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가이드북


저자: 배형민 외
편집: 이준영, 황윤지, 공다솜
발행일: 2017년 8월 30일
크기: 120 x 180 mm
페이지: 352
디자인: 슬기와 민
ISBN: 978-89-94027-80-7 93610
가격: 7, 000원

이 가이드북은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내용, 사람, 장소에 대한 지도를 제공합니다. 이 책은 두 개의 주요 전시가 열리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을지로 뒷골목에서 창신동 봉제작업장으로, 서울로7017의 보행로에서 행촌의 도시텃밭까지 그곳의 다양한 전시, 현장, 설치 등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비엔날레가 열리는 지역의 지도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세계의 도시들을 움직이는 주요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 정책에 대한 가이드의 기능도 수행합니다. 세계의 도시들은 급진적인 사회, 경제, 기술의 변화 속 기로에 서 있습니다. 전례 없는 부의 불균형, 지구 환경의 위기, 진화하는 기술 네트워크는 우리가 만들고, 움직이고, 소통하고, 감지하고, 다시 쓰는 방식을 재고하게 만들고, 재건되는 도시 우주론의 일부로서 스스로를 재배치하도록 도시들에게 응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개막 주제 ‘공유도시’는 현대 대도시로서의 서울과 서울의 창건 우주론, 즉 바람, 물, 지형 및 에너지를 정치 조직으로 통합한 장엄한 디자인에서 특별한 영감을 얻었습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국제적인 관람객과 서울시민 모두가 복합도시 서울을 발견하고 재발견하는데 이 가이드북을 이용하길 바랍니다. 악타르(영어판)와 워크룸(한국어판)이 출판한 네 권의 책, 웹사이트 seoulbiennale.org, 어번넥스트 포털, 뉴스레터와 페이스북 포스팅 등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 중 아마 이 가이드북이 전시를 관람하는 데 있어 가장 실용적인 매체일 것입니다. DDP에 마련된 전시장과 서울 역사 중심지의 많은 현장으로 관객을 안내하는 가이드로서 이 책은 도시에 참여하고 개입하는 큐레토리얼이자 예술적, 건축적 실행이라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요 정신을 구현합니다. 이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의 일상적 구조를 무대로 올리려 합니다. 공유 미래의 국제사회 무대로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